화제의 인물-김기성 의정부맑은물사업소 수도과장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과 수질로 보답하겠습니다”
요즘 의정부시 수돗물 공급과 수질은 어떤 지역, 어느 시. 군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활한 공급과 질로 승부하겠다는 직원들의 노고와 베테랑 선장인 김기성 과장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수도과장인 김기성 사무관(57)을 만나봤다.
“우리 수도과 직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24시간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후 수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질 관리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만해도 하절기에는 수돗물 사용량이 많아 수돗물 부족 현상을 빚었지만 이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와부와 덕소 정수장 및 자체 수원인 홍복저수지 원수를 취수한 가능정수장에서 44만 시민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약12만t 을 확보, 예전과 같은 수돗물 부족 현상은 없을거라고 했다.
김기성 수도과장은 "수돗물의 안정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자신감을 되찾고 사기가 충천된 모습을 보면 흐뭇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지난해 연말은 48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로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인 날이 대부분을 차지, 수도계량기 동파와 급수관 동결로 민원이 폭주, 전 직원이 비상 대기하는 정말 힘든 시기였다고 했다.
지난겨울과 올 초 기록적인 영하의 한파 속 에서 의정부시 맑은 물 사업소 수도과에서는 수돗물 동결로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발전기 등이 적재된 급수민원 차량으로 현장에 출동, 전기 접지 작업을 통해 동결된 급수관을 녹이는가 하면 발전기로 해빙이 안 될 경우 굴삭기를 동원, 터파기를 강행, 동결되지 않은 급수관에서 관을 천공, 가급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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