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심리여행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 시간을
5월 16일(월), 8시 50분부터 12시 20분,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규) Wee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이 충의중학교(교장 김은순) 도서실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3월 Wee센터 개소 이래 처음 실시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 Wee센터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며 학생들 스스로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학생상담 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의중학교 1학년 4개반 157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진로와 학습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위한 진로탐색, 학습유형검사, 자기탐색 등 학교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검사와 해석상담,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잘못된 성지식을 바로 잡는 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성에 관한 생소한 용어가 나올 때는 탄성을 자아내며 관심을 표명하였고, ‘빗속의 사람’ 검사를 통해서는 긍정적 자기 스트레스 대처법을 익혔고, 학교폭력OX퀴즈에서는 잘못된 상식을 깨달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였다.
한 쪽에서는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알아보기 위한 스킨십 척도, 학교폭력유형별 분류, 행복만족도에 대한 스티커 붙이기작업과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에 대한 포스트잇 작업도 병행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동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심리검사를 하며 자기이해의 시간도 갖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비교해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강경희 상담부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2학기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이동상담'의 다음 일정은 5월20일(금) 부용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앞으로도 계속 매달 3째 주 상담을 원하는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상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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