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만15세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에서 최상이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년초 OECD가 공개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2009'에 따르면 한국은 OECD회원국중 읽기 1~2위, 수학 1~2위, 과학 2~4위로 촤상위의 성취수준을 보였다.
PISA결과는 통계 오차 등을 고려해 순위를 1~2위와 같이 범위로 표시한다고 밝혔다. 평가 내역을 살펴보면 읽기(539점), 수학(546점)에서 핀란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538점으로 평가됐다. 읽기의 경우 2000년 6위, 2003년 2위, 2006년 1위로 꾸준히 향상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에서 PISA 2006에 이어서 PISA 2009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읽기 능력을 1에서 5로 나눴을 때 최상위권인 5수준 이상의 학생 비율은 12.9%로 2006년도의 21.7%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타나났다. 하위 수준인 1이하의 학생 비율은 5.8%로 큰 변화가 없었다.
또 읽기에서 남. 여학생의 차이는 35점으로 여학생의 읽기 점수가 높았으나 OECD 평균 성별 차이인 39점에 비해서는 낮았다. 수학의 경우 2003년 이후 OECD 국가 중 2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그러나 과학은 2006년 5~9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2~4위로 향상됐다. 우리나라와 경쟁국인 핀란드는 읽기와 수학 평균 2위로 우리와 비숫하나 과학 1위로 우리보다 앞섰다.
정혜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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