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기지역은 아직도 수많은 제약 속에서 살고 있다. 개발을 하거나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장애를 갖고 있다. 그러나 역사는 생물과 같아 늘 변화하고 진화한다. 그러므로 제약의 땅이 약속의 땅으로, 절망의 땅이 희망의 땅으로 변화를 기대하며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본지는 5년간 북경기지역에서 언론 활동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했었다. 앞으로 북경기신문은 2년 전 설정한 아젠다를 다시 정리하여 북경기지역 220만명의 시민과 함께, 꿈을 만들어가고자 새로운 신(新)아젠다 5가지를 발표하고자 한다.
아젠다1/ 의정부에서 유럽행 열차를 타는 꿈이다.
경기북부의 수부도시인 의정부에서 경원선을 따라 원산-함흥-볼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모스코바-파리로 연결하는 것이다. 2006년 5월 노무현대통령(당시)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당시)에게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연계사업을 제안했고, 한명숙 총리가 엘친 전대통령 조문사절로 러시아를 방문 했을 때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철도공사사장에 만나 의논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러시아를 방문, 러시아 가스 송유관 및 철도연결 사업을 협의하며, 국가 신(新)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정부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유럽을 연결하는 출발점의 꿈을 아젠다로 설정하고자 한다.
아젠다2/ 금강산 열차 터미널을 만듭시다.
의정부역에서 경원선을 타고 철원역을 지나 월정역에서 갈아탔던 금강산 열차는 재개통해야 한다.(본보 63호 5면 보도) 금강산열차는 1926년에 개통 되 철원부터 내금강역까지 116,6Km로 1일 8회 운행했으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승객요금 7원56전이었다. 이용승객은 년15만4천명이었다고 전해진다. 철도청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 신탄리역에서 끝나는 철로를 철원까지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통일문화재단이 답사한 바 금강산행 철도 협곡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남북이 다시 이어 달릴 수 있는 그날을 두 번째 아젠다로 설정하고자 한다.
아젠다3/ 문화적 독립국가의 실현, 동두천 영상단지는 추진되야 한다.
몇 칠전 중앙 일간지에 오사가 유니버샬 스튜디오 매년 1조5497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다고 보도된 기사를 잃었다. 문화적 독립국가의 꿈을 실현하고, 한류열풍과 IT강국을 접목 시키고, 동두천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며, 미군 철수이후 동두천의 새로운 자립기반으로 만든 개인회사의 프로젝트다.(본보 36호 3면 보도) 이 프로젝트는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표류하고 있어 안타깝다. 성격은 다르지만 후발주자인 화성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유니버샬스트디오를 유치하고 있다. 이제라도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꿈을 함게 만들어가기를 원한다.
아젠다4/ 경기북부를 평화의 도, 평화의 시로 만듭시다.
경기도는 1천만명이 넘은지 이미 오래 되었다. 그러나 지정학적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남과 북이 갈려 있다. 도청에 일을 보려면 하루를 소비해야 한다. 제2청에 생겨 행정적 편리는 도모하지만 정신적, 문화적으로 분도해야 한다는 주장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분도는 나누는 개념이므로 평화의 도 신설을 제안한다.(본보 39호 5면보도) 경기북부 10개 시, 군과 인천 강화(구 경기도), 김포, 강원도 철원을 하나로 묶어 평화의 도를 신설하자는 제안이다. 최근 대통령직속 행정구역 개편위원회가 신설되어 도 개념의 행정 단위를 없앤다면 3(의정부, 양주, 동두천)+2(포천, 연천)을 하나로 묶어 평화의 시(市)를 꿈꿔본다
아젠다5/ 양주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싱크탱크 건설
민족상잔의 전흔이 아직도 도처에 남아 있는 북경기지역에 작은 희망으로 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이 통과 됐고, 이를 활용해 사업을 하겠다는 19개 시, 군에서 333개 사업을 제출했으나 수도권 규제법이 있는 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 그러므로 규제법을 정리하여 완화, 철폐하여 안보라는 보루로 각종 규제를 감내한 북경기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는 배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양주 덕계동에 새로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싱크탱크 건설하는 꿈을 가져본다.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