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초등학교, 경기도교육감기 볼링대회 2연패
양주시 백석읍 소재 연곡초등학교(교장 이보훈)는 지난달 26일에 개최된 제5회 경기도교육감기 교육청대항 볼링대회에서 초등여자부 단체 우승, 초등남자부 준우승 및 남자개인전 1위, 여자개인전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작년도에 이어 2번째로 이룬 성과로, 전교생 118명(6학급)인 작은 학교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모두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로 평가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곡초등학교 볼링부(지도교사/박영숙)는 방과 후 활동으로 시작됐고, 2010년 경기도교육청지정 자율체육으로 지정되면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3회 볼링장을 찾아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경기교육감기 2연패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연곡초등학교는 전형적인 농촌학교로 학교주변에 문화시설이 전무하고 읍내와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학생들의 취미, 문화생활에 애로가 많았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각종 방과 후 활동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부족한 문화 활동을 채워주는데 주력했고, 전원체험학습장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인성을 다지는 전인교육 선도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동두천, 양주 교육지원청 현장방문 학교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본보129호 보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혜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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