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 위해 협력네트워크 구축
인력난 해소 위해 협력네트워크 구축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대졸자의 취업난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대학-일자리센터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5~6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에 있는 대명 설악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도내 기업 인사 담당자, 대학 취업 관계자, 경기도일자리센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과 기업, 시·군일자리센터가 연계, 실질적인 구인·구직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취업연계활성화 전략토론회’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대 박사가 ‘산학관 취업담당자 간 실질적 취업연계 활성화방안’을, 커리어넷 노은희 본부장이 ‘일자리센터 중심의 취업활성화 방안’을 각각 주제 발표했고, 발표 내용과 관련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지정토론자들은 대학졸업 예정자에 대한 구직정보를 일자리센터에 등록하고 기업에 인재를 적기에 알선, 구인·구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 시·군일자리센터 등이 삼각편대를 이뤄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산·학·관 분임토의는 7개분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취업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큰 주제로 해 청년뉴딜사업 개선 방안과 일자리센터 운영활성화 방안, 실질적인 일자리한마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참여자들은 기업과 대학의 현실을 상호 간에 정확히 이해하고 현실에 맞는 취업해법을 제시하기로 했다.
‘기업 하반기 채용계획 및 대학 추천인재 소개’ 행사는 참여기업 소개와 하반기 채용계획 발표가 진행돼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강승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도내 인력난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 일자리센터간에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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