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초등학교 집단상담 지원, 예방 및 치유에 앞장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규)에서는 2010년 9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바른 심성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에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전문상담사 김민자, Wee센터 인턴전문상담교사 김형신이 1조가 되어 13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선도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해 탐구하는 진로탐색, 성격 탐구로 대인관계 형성을 돕는 에니어그램, 품성계발을 위한 미술치료 집단상담 등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던 금오초등학교의 김정은(1학년 4반) 교사는 "제가 1학년을 맡아 생활해보니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보이는 아이, 또래 집단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폭력성이 보이는 아이 등 어려운 점이 많았다.
1학년이라 대화를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학부모님과 상담을 해도 자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답답했는데, 집단미술치료를 통하여 아이의 내면세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재의 아이의 심리상태를 알고 나니 그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더 필요한지도 더 많이 생각하고 앞으로의 지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오초등학교 양영인 교감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교과활동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교부적응, 교우관계, 자기이해 등을 살펴보고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집단상담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따돌림,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 학생·교사 간 신뢰를 높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취재 김형신 시민기자 / 사진 강양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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