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주차 대난’ 긴급 대책 세워야
동두천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지행역 인근 신시가지에 주차 대란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시민사회에 커지고 있다.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동두천 교육청 뒤 나대지 위에는 청년들을 위한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고, 부족한 주차장 시설을 보완 하기 위해 현 공용주차장으로 이용됐던 교육청 앞에는 1층에 상가, 지상층에는 입체 주차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지행역 인근 상가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우선 현재 교육청 앞과 뒤의 주차장이 없어지고, 그곳에 아파트와 1층 상가가 건설되면 가득이나 부족한 주차난이 가중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건설 공기를 2년으로 보면, 공사 기간 중 주차난이 아니라 주차 대난으로 이어져 중, 소 영세상인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어려운 현상과는 달리 동두천시는 최근 무질서한 주차를 바로잡는다는 명문으로 지난 2월 19일부터 주행용 단속카메라(단속차량)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시간 운행하며, 고정형 단속카메라(CC-TV)는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시간 운행하며, 주말,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 시간을 늘린다고 시민들을 계도하고 있다.
이에 박종고 지행역 앞 상가 회장은 “동두천 경제 활성화에 단초가 되는 지행역 상가를 살려야 동두천 경제가 살아난다”며 “동두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차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용 주차장 증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선 상가 내에 있는 사설 주차장부터 공공주차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두천시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지행역 인근에서 관계 당국에 의해 주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 받는 시민이 늘고 있어 공공주차장 확보가 사회적 갈등 지수를 낮추고, 동두천 경제 활성화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성주 기자
만차인 교육청 앞 공용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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