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의정부는 뮤지컬페스티벌로 뜨겁다
본선진출 7개팀 ‘젊음의 끼와 열정’ 발산, 26일 시상식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8회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무려 70여 일간의 예선기간 동안 전국 25개 학교, 25개 팀이 경합을 벌여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본선은 8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8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소극장에서 열띤 경연을 갖고, 25일(토)에는 작년에 이어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축제를 축하하고, 축제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가 무대에 오른다.
26일(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성대한 폐막축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대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개인상으로는 희곡상, 연출상, 작곡상, 연기상, 무대기술상 등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젊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산하는 무대로, 직접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량 강화로 뮤지컬 인력으로의 성장을 북돋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현재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배출된 대학생들은 1회 때 연출상을 수상했던 김규종은 <라디오스타>, <찬스>의 연출에 이어 현재는 <돈주앙>의 협력연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자나, 돈트>, <영웅을 기다리며>의 박주형(2회, 연기상)을 비롯해 이현섭(1회, 작곡상), 김수정(3회, 연기상) 등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현재 본선에서 경합하는 팀으로는 ►한세대학교 ‘자나 돈트’ ►인덕대학교 ‘스프링 어웨이크닝’ ►계명대학교 ‘햄릿’ ►서울예술종합학교 ‘가스펠’ ►단국대학교 ‘카바레’ ►서경대학교 ‘사랑은 비를 타고’ ►목원대학교 ‘잭 더리퍼’등이다. 박정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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