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국제미술창작협회 국제교류전(展) 개최
교류전 설명을 위해 본사를 방문한 황행일 회장(좌측)과 방두영 화백(오른쪽)
대만작가 22명 참가, 9월 17부터 홍연갤러리에서
경기국제미술창작협회(회장/황행일)는 경기지역 순수미술발전을 도모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작가들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매년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시청 앞 신도건설사옥 2층에 위치한 홍연갤러리에서 제6회 정기회원전 및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교류전에는 대만작가 22명이 참여, 대만 특유의 중국화 2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도에서 활약 중인 중견작가 50여명이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점이 발표 될 예정이다. 황행일 회장은 “한국사회에서 전업 작가로서 사는 것이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창작에의 본능적 열망을 억제 할 수 없어, 끝없는 작업을 통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한 시대, 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작가들의 창작의지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기국제미술창작협회는 매년 6-7회, 찾아가는 전시회가 아니라 관람자 위주의 관점에서 ‘찾아온 미술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고 있다. 작가 방두영 선생은 “자비로 기획, 섭외, 작품선정, 작품수집, 홍보, 전시, 철수 등을 진행하려면 작가이자, 기획자, 노가다(?)등 1인 3-4역을 하게 된다”며 “이는 지역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 없이는 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하면서 “(손가락을 빙빙 돌리며) 머리가 좀.... 이상한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합니다”라며 싱긋 웃었다. 경기국제미술협회는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업작가 중심의 순수미술단체로 2007년 창립하여 매년 회원전과 국제교류전, ‘찾아온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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