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소년 PF 투어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제3회 청소년 PF 투어
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동화)은 지난 25일 제3회 청소년 PF Tour(Public Facilities Tour; 공공시설물 견학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청소년 PF Tour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기획하고 주최하여 관내 중․고등학생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주요시설을 순차적으로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이 직접 관리하는 시설물을 청소년 견학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한 것은 경기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최초이다. 투어단 24명은 한탄강관광지를 시작으로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 장례식장, 청산골프연습장, 연천수레울아트홀 순서로 진행했다.
한탄강관광지에서는 가족자전거 체험과 오토캠핑장에 있는 캐라반, 캐빈하우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하였고,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에서는 교통강사에게 직접 시설물 소개 및 체험 교육을 받은 후 어린 동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같이 와서 견학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장례절차와 문상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본적인 장례절차도 잘 모르는 참가학생들에게는 이번 체험 교육을 통해 언제 조문을 가야하는지, 어떤 옷차림으로 가야하는지, 또 절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참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청산골프연습장에서는 세미프로 자격을 가지고 있는 레슨프로에게 골프 상식과 자세를 배우고, 2층의 타석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골프를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골프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참가학생들은 처음 잡아보는 골프채인데도 레슨프로의 지도에 따라 성실히 따라 배웠고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골프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연천수레울아트홀에 방문해 아트홀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발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출연진과의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여 참가학생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또 참가학생들은 처음 보는 발레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며 PF투어 중 가장 유익했던 시간이라 말하고 다음에 또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PF 투어에서도 참가학생들은 PF 투어에 매우 만족했으며 내년에도 개최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고 친구들에게 참가를 적극 권해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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