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에서 만나는 ‘닭 박물관’
동두천 닭 박물관
우리의 삶 속에 가장 친근한 가축이 있다면 그것은 닭이다. 닭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박물관이 동두천에 있다. 의정부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동두천 시내를 가로질러 연천방향으로 가다 하봉암리에 다다르면 길 옆에 위치한 ‘마니커 닭 박물관’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우리 곁에 존재하는 닭은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입신양명, 부귀공병, 무병장수의 의미를 담고 있고, 서양에서는 정의, 믿음을 상징하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의 가축으로 인식되어 있다. 이번 가을 여행에 한탄강 등과 함께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나라의 닭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닭 박물관에 둘러보는 것은 어떻까 생각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유료다. 이인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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