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위험해요!!, ‘DOCTOR BOOK’ <셀프 책 살균소독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족구병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수족구병은 침이나 코, 목 분비물에 있는 엔타로바아러스ㆍ콕사키바이러스 등에 의해 공기로 전염되는 질병으로서, 이 병에 감염되면 손이나 발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열과 두통, 호흡 곤란의 증세를 보이게 된다.
증상이 더욱 심하게 되면 뇌염, 폐출혈로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K신문,10.7.15字 기사). 수족구병 바이러스는 여럿이 돌려보는 책이나 다수의 사람들의 손을 타는 계단 난간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지금도 학교나 일반 도서관에서 침을 손에 묻혀 책장을 넘기며 책을 보는 내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는 시점이다.
또한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들의 폐 건강도 책 속에 숨어있는 각종 바이러스에 의해 위태롭게 노출돼 있다”는 연구 논문도 이제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 이제는 책도 소독해 읽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국내에서 개발ㆍ시판되고 있는 셀프 책 살균소독기‘DOCTOR BOOK’ 이 도서관을 운영 중인 일선 학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을 최초 개발한 (주)LK코리아 이종윤 사장은 “책 종이에 묻어있는 먼지와 각종 곰팡이, 세균바이러스 등을 책 살균소독기로 소독했을 경우, 독서인의 건강은 물론 책의 수명을 지금보다 2배정도 더 연장 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UV-C 자외선 과 천연아로마 항균제을 이용해 책을 깨끗하게 살균ㆍ소독시켜준다”며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소독기를 작동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은 3종류로 각종 특허와 정부인증을 모두 마쳤으며, 살균 처리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이러한 시점에서 ‘DOCTOR BOOK’ 개발은 책 읽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쾌적한 독서문화 정착과 개인위생을 위해 앞으로는 ‘책 읽기 전에 30초 소독, 책 반납 시 30초 소독’이 생활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유광식 기자, ▶문의 및 상담/ (주)LK코리아,경기북부판매지사(031)87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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