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백두산관광철도 건설
북, 백두산관광철도 건설
북한은 김일성 생일 105돌인 올해 4월 15일 완공을 목표로 백두산관광철도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북한의 혜산-삼지연 사이 백두산관광철도 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21일 양강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 전으로 혜산-삼지연 사이 넓은(광폭) 철길공사를 무조건 끝내라는 것이 중앙의 지시”라면서 “전기공사와 침목 설치가 끝나 철길레일만 놓으면 바로 완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혜산-삼지연 사이 넓은 철길공사는 2015년 6월에 시작돼 7차당대회가 열리는 2016년 5월 초까지 완공하라고 김정은이 직접 지시했었다”며 “그러나 철길레일을 자체로 생산하지 못해 지난해 말까지 공사가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혜산-삼지연 사이 넓은 철길공사는 지난해 말 함경북도 수해복구용으로 중국 정부가 지원한 철길레일이 들어오면서 재개됐다며 지금은 외국산 중고레일과 황해제철소에서 자체로 만든 레일로 철길을 놓는 공사를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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