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연천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통일부는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남북교류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남북 간 민족동질성 회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하여 11월 12일 경기도 연천에서「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길재 장관, 김영우 의원(포천, 연천), 경기2부지사와 연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류길재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의 사명으로 첫 번째, ‘우리에게 과연 통일은 무엇인가’를 일깨우는 것으로, 통일이 ‘분단’이라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길임을 인식하는 것이고, 두 번째, ‘통일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통일은 단절되었던 남과 북이 연결되어 막혀있던 대륙과 해양이 하나가 되고 남과 북의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오고 가는 것이며, 세 번째, ‘이러한 통일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것으로, 남북 주민 간 만남과 교류가 확대되어야 하고, 특히 통일의 주역이 될 남북 청소년 간 교류는 매우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2014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석한 북한의 청소년들을 센터의 첫 손님으로 맞은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일체험연수시설이자 남북교류지원시설로 앞으로 남북교류 화해의 장이자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대통합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향후 남북실무회담과 중․소 규모의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