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시 대피 훈련
북한의 도발시 대피 훈련>
양주시가 북한 도발을 가상해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남면사무소에서 남문중학교, 남면도서관, 주민자치센터, 군부대, 남면어린이집,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군이 방사포 무차별 발사로 남면사무소 인근에 10여발이 떨어졌다는 가정 하에 ‘국지도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연평도 포격 3주기에 즈음하여 북한군 포격 등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지역 주민들을 인근지역으로 긴급 대피시켜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기 위해 연막탄 5개를 터뜨리는 등 북한군의 국지도발 상황을 연출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접전지역에 속해있는 양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줬을 뿐 아니라 비상 시 대피요령을 주민들에게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참여한 주민 김 모씨는 “유비무환이란 말이 있듯 긴급 상황 시 대피요령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양정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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