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월대 발굴사업’ 방북 승인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 방북 승인
통일부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사업’과 관련하여 방북을 신청한데 대해 7월 18일(금)자로 승인했다.
22일 방북한 관계자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 등 13명이며, 사업기간 동안 총 45명이 공사 진행에 따라 방북하게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등 15명은 개성공단내 숙소에서 출퇴근 방식으로 활동하게 되며, 나머지 인원은 당일 방북 일정으로 진행한다.
발굴·조사 사업은 7.22(화) 부터 8.16(토) 까지의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서부건축군지구 ‘가’건물지군 남측 구역 발굴·조사와 기 발굴지역 원상회복 및 복토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4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남북사회문화협력사업을 승인(7.16)하고, 남북협력기금 2억7천6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7.21)했다. 정부는 이번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사업에 대해서도 민족공동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감안하여 남북사회문화협력사업을 승인하고 방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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