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북한을 안는데 관심도 힘도 없다’
팩트(사실)를 기반으로 글을 쓰고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52)씨가 ‘김정일 죽으면 중국이 북한을 먹는다’고 한 신문 인터뷰에서 주장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 작품으로 북한의 김정일이 죽은 뒤 북이 중국에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소설을 구상하고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실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동북아 안정에 기여한 부분도 없지 않다.
김정일이 죽을 경우에는 아마 중국이 북한을 거의 흡수 수준으로 먹을 가능성이 많다. 남한이 민족적 역량으로 북한을 안아야 하는데 관심도 없고 힘도 없다”고 평하고, “앞으로 중국이 점점 강성해지면 고구려를 자기들 역사로 만들 것”이라며 “현재 고구려 관련 대하소설이 연개소문에 관한 것뿐인 현실도 안타깝다”며 “고구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쓸 줄 아는 우리들이 고구려의 기상, 얼 등을 살리는 작업이 이루어져야하고 나도 그 대열에 동참하고자 싶다”며 우려와 포부를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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