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재 육성기금 마련을 위한 “Dreams Come True Conce
지난 12월 2일(목)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북한이탈주민재단 주최로 열린『Dreams Come True 콘서트』가 탈북대학생, 남한청소년, 정착도우미 및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등 민간단체 실무자 등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서울튜티앙상블 및 난타 공연과 함께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 학생들의 “꽃이 펴야 봄이 온다”는 희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엄종식 차관(통일부)은 축사를 통해 “탈북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내일이자 희망”이라고 전제하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부모형제가 되며, 따뜻한 이웃이 되어 주자”고 당부하면서, 탈북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꺽지 말고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으며 가슴깊이 간직해 온 소중한 꿈을 향해 계속 전진하라”며, “대한민국이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일인재 육성기금 참여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수출입은행, 대한민국 팔각회, 동화산업장학재단, 소망교회 등이 약정 후원금을 기부했고, 참석자들도 행사 현장에서 직접 후원약정서를 작성하는 등 마음을 나누었다.
이인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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