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의주 방역장 가동 교역재개 준비’
한국 국정원은 3일,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8월 중 북-중 접경지역에 건설 중인 소독단지를 가동해 북-중 교역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정원 보고를 인용해 “북한은 의주 방역장을 8월 중 가동한다는 목표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시설 확충 및 보강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위성사진 분석을 바탕으로 북한이 중국 접경지역 의주 비행장을 소독시설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3일 북한 관련 사정에 밝은 한 중국 무역업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은 향후 3년에서 5년동안 북한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을 3개월 동안 격리토록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일문화재단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