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WFP) 노벨평화상 수상
세계식량계획(WFP) 노벨평화상 수상
올해 노벨 평화상은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 지원에 앞장서 온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세계식량계획이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북한과 같은 취약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노벨 위원회가 9일 발표에 따르면 “기아 퇴치와 분쟁지역 평화 여건 개선, 기아의 전쟁 및 분쟁 도구화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세계식량계획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데이비드 비슬리(David Beasley)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에 “이 상은 80 여개 국가에서 매일 기아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식량계획 직원들의 공로에 대한 믿을 수 없는 표창”이라며 감격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계식량계획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정국에도 북한 주민 54만명에게 영양 지원을 했고, 한국정부는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난 6월, 북한에 쌀 5만 톤을 지원했으나 북한 측의 거부로 불발 된 바 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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