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교역량 대북제재 이전 수준 회복
북-중 교역량 대북제재 이전 수준 회복
북한과 중국의 교역량이 이 달 들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단둥과 신의주 사이를 오가는 화물차가 8월 들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단둥과 신의주 사이를 잇는 압록강철교(조-중 친선교)는 북-중 양국 교역량의 70% 이상을 소화하는 무역의 중심지다. “정확한 화물차 숫자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요즘 단둥과 신의주를 드나드는 중-조 양측의 화물트럭은 줄잡아 하루 300대에서 400대에 달한다는 해관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해관 직원의 말대로라면 중-조간의 교역량이 유엔의 대북제재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대북제재가 있기 전에도 중-조 양국의 화물트럭 왕래가 가장 많을 때가 하루 400대를 넘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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