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촛불을 의정부 촛불로
광화문의 촛불을 의정부 촛불로
7호선 신곡(장암)신설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권오일, 현성주)와 민락역신설범시민대책위원회(대표 김성남)는 실천하는 시민공동체(대표 김정수)와 함께 ‘7호선 신곡(장암), 민락역신설추진 범시민촛불문화제’를 연합으로 개최한다. 오는 10월 25일(목) 오후4시, 경기도북부청사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촛불문화제는 오후 2시30분 서해아파트 정문에서 출발한다.
대책(위)관계자에 따르면 제1부 시민행진은 신곡동 서해아파트 정문에 모여 도보로 3Km(서해아파트-굿모닝마트-은하수아파트-백병원-의정부우체국-상공회의소)를 걸어 경기도북부청사 앞으로 행진하고, 제2부는 시민의 소리 시간으로 7호선 신곡(장암), 민락역 신설촉구 집회를 갖으며, 제3부 이재명 도지사에게 시민청원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시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정치권인 문희상 국회의원과 홍문종 국회의원이 사태해결에 직접 나서 줄 것을 호소 할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난3년 동안 7호선 민락역, 신곡장암역 신설을 요구하며 눈물의 서명운동, 관계여로에 호소문 전달, 장외집회,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면담, 전문가 초청토론회 등 관계요로에 시민의 뜻을 전했다며 그럼에도 이재명 경기지사는 취임 5일 만에 우리의 요구인 신곡(장암), 민락역 신설을 묵살하고 도봉산역에서 수락산 지하로 경전철 탑석역에 연결 양주로 가는 안을 선택, 경기도 고시와 함께 조달청에 사업자 선택을 위탁했다. 이는 의정부 주민 절반인 24만명의 요구를 묵살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또 이재명 도지사는 재원을 들먹이며, 예비타당성 통과 안이 대안이라고 강변하지만 ▶철도는 한번 건설하면 100년 이상을 바라봐야 하는 교통수단이므로 처음시작 할 때 제대로 해야 한다. ▶장암(신곡)지구에는 12만명의 시민이 살고 있고, 민락지구에도 12만명의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 신곡(장암)지구, 민락지구를 피해 노선을 만든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 ▶더욱이 국가 재정 7000억을 투자하고, 의정부시 재정 700억 가까이 투자되면서 의정부 주민 절반이 소외된다면 제2의 경전철이 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이제라도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간 7호선 광역철도 사업을 중단하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하다는 것이 신곡(장암), 민락 주민들의 요구라는 것이다.
한편 김민철 위원장(민주당 의정부 을구)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주민대책위원회와 협의하고, 국토건설부 장관을 두 번 만나 합리적인 대안을 찾고 있어 그의 행보가 관심이 솔리고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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