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한반도 평화가 인류의 평화다'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
'한반도 평화가 인류의 평화다'
국학원 등 50여개 회원단체가 모여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상회담 2일전인 25일 오전11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상 앞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인류의 평화이다.”라며 “우리는 남북한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을 적극 지지하고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원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후 등단한 권기선 부원장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회담이 잘 진행되어 통일로 가는 물꼬가 트이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첫째, 남북종전선언을 강력히 원하며, 둘째, 남북평화협정체결을 원하며, 셋째, 비무장지대 철조망과 지뢰를 제거하여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세계자연유산 보호지역으로의 지정을 원하며, 넷쩨, 상설 남북 이산가족협의체 구성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섯째, 남북여행의 자유화를 원하며, 여섯째, 한민족 역사연구회 설립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발언대 나선 탈북민 출신 이나경 전문위원(통일교육개발연구원)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잘 진행되어 본인과 같은 불행한 탈북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고, (사)우리역사바로알기 이성민 대표는, “독일이 통일 된지 30년이 넘었다며 이제 우리도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정상회담을 기회로 하여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 조국애, 인류애 치원에서 통일문제를 풀자.”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사)국학원을 비롯한 모든 참여 민족단체는 평화통일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통일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인류평화에 공헌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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