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 출마 선언
(좌에서 두번째) 김문수 전경기도지사, 김성남도의원 후보, 김종천 시장후보, 홍문종 국회의원
김종천, 포천시장 출마 선언
지난 3월 19일 포천시청인근 캠프사무실에서 김종천 자유한국당 포천시장후보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김종천 후보는 “저는 어제 존경하는 윤영창 예비후보님, 박창수 예비후보님과 여론경선을 통해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포천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출마의 첫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인구가 감소하는 도시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정주도시로 만들고, 5년 내 전국 100위권 이내의 기숙형 명문고를 만들어 우수한 인재가 타지로 가지 않고 고향에서 질 좋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출산/보육과 관련한 각종 지원도 대폭 늘려 전국에서 출산과 보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교육, 문화 인프라가 갖춰진 대규모 신도시를 개발하고, 산업단지를 확대하여 저공해, 최첨단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청정 포천에 걸맞게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산업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여, 살고 싶은 포천을 만들겠다고 개소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당원과 시민들에게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포천시민 여러분 저 김종천은 그간 시장후보로서 또 한 사람의 포천시민으로서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성원으로 두 차례의 시의회 의정활동과 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지만 그러는 동안 수많은 불의와 부당함에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매번 정직함과 가난함 때문에 돈 없는 후보라는 조롱을 듣기도 했습니다. 좋은 정책이 있었음에도 홍보를 못해 “꼴찌후보” “신경 쓸 필요 없는 후보”라는 놀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하지 않고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혔습니다. 그 결과 오늘 여기 계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성원에 힘입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라고 그동안의 출마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종천, 포천시장 출마 선언
김 후보는 이어 “우리 포천시는 68년간 우리당이 피땀 흘려 지켜온 지역입니다. 그리고 많은 발전을 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도 사퇴 등 과오도 있었습니다.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지금도 우리당은 여러 가지 위기에 봉착하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당은 그동안 대한민국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야당은 지금 무차별적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지만, 국민여러분께 꼭 필요한 복지는 모두가 우리 보수 정권 때 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진정한 보수의 집결을 개소식에 참석한 당원과 시민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포천을 위한 8대 공약을 밝혔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교생 기숙형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 시립 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 보육시설 확충 및 서비스 개선,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제정,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4060(중장년) 재취업 성공 희망 아케데미 유치, ▶노인능력은행 설립, ▶권역별 RTO(지역관광협의체) 설립, 한탄강 국립공원 추진, ▶따복미래농장 유치 및 6차 산업 활성화, ▶K 디자인 빌리지와 연계한 글로벌 유명 디자인 아카데미 유치 등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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