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석 기자의 건강 상식 '대상포진에 좋은 식습관?'
건강 상식 '대상포진에 좋은 식습관?'
대상포진이란? 어렸을 때 수두 바이러스에 의하여 수두를 앓고 난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역기능 저하로 척수 후 신경절에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하며 나타나는 질병이다.
증상은 척추 신경을 따라 내려가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띠 모양의 물집성 병변이 몸의 한 쪽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중년이나 노년층에서 발생되었는데,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알려졌다.
갈수록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되고 있다. 현대인들은 가공식품, 인스턴트 등을 즐겨 섭취하게 되면서 달고 짠 맛에는 둔감해지고, 반면 쓴맛에는 더욱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더욱 강한 달고 짠 자극성 음식을 선호하게 되고, 쓴맛을 지니거나 거친 촉감을 지녔다고 느끼는 채소나 나물, 곡물의 섭취는 갈수록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대상포진 예방에 좋은 식습관은 골고루 먹는 것이다.
인스턴트식품의 또 하나의 폐해가 있다. 영양 불균형 현상을 초래하거나 음식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체내 축적되어진 다양한 유해물질 역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대사활동에 역시 영향이 미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지녀야 하며, 체내 축적된 다양한 유해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식이섬유 역시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나물, 곡류, 과일 등의 섭취가 중요하다. 따라서 대상포진 발생을 낮추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편중되지 않고, 식이섬유를 비롯한 효소, 엽록소,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한 채소나 나물, 곡물,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글/ 배용석 건강의학기자 (주)스마트푸드디엠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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