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세중의 '격문'
7월 1일 일본 집단적 자위권 행사 각의 의결을 통렬히 규탄한다.
격문
한민족 동포 여러분, 오늘은 단기 4347년 갑오년 6월 6일, 서기로는 2014녀 7월 2일, 우리는 어제 7월 1일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본제국이 1945년 8월 15일 패망 이후, 70여 년 만에 재무장을 하고 침략의 근성을 만천하에 선포한 날입니다. 초강국의 위상으로 전쟁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땅 한반도에 무장한 자위대군의 발을 들여 놓겠다는 것입니다. 집단적 자위권은 무슨 먹다버린 개뼈다귀 같은 것입니까? 그들이 아메리카 정부를 정복하러 갈 것입니까? 아프리카를 치러 갈 것입니까? 그리고 어디 13억의 거대한 중국을 때려 부수려 집단적 자위권을 발휘 할 것입니까?
우리 땅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역사 이래로, 그들은 걸핏하면 우리 땅에 노략질 하려 들어 왔고, 겁탈하러 침입했고, 뭐든지 뺏으려 들고, 갈취하려 들어오는 도둑질하기 수 만 번, 하다하다 못해 임진년에는 무차별 침략해서 이 땅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고, 근대에 와서는 36년간이나 이 나라를 정복하여 갖은 행패를 다 부린 철천지원수 같은 왜놈 일본 놈들입니다. 그들이 우리의 독도를 가지고 저희 것이라고 만지작거리다, 기세를 몰아 침략 역사를 왜곡하고, 정신대 위안부에 대한 속죄는커녕 아베는 고노 담화까지 부정하고, 무력행사의 발판이 되는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려 각의를 통과 시켰습니다.
이제 그들은 모든 전쟁 준비를 끝냈습니다. 뒤 배경에는 미국이 있어 그들을 조정하여 성사 시켰습니다. 아니 미국의 동의 내지 협력이 없으면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영악한 미국은 군사 동맹을 맺고 있는 일본을 자기들 대신 이 한반도에 끌어 들인 것은 북한 때문이 아니라 대 중국이라 핑계를 대지만 한반도를 점령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민족 동포 여러분
전쟁이 일어난다면 한국은 쑥대밭이 되고 맙니다. 아니 없어지고 맙니다. 오랜 역사동안 중국에 짓밟히고, 일본에 침략 당하고, 미국에 농락당해 왔다면, 지금의 일본 자위권은 이 한반도를 먹어 버리겠다는 속셈인 것입니다. 그러한 일본과 미국의 전쟁 음모가 들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 그 발판이 집단적 자위권입니다. 그럴 리가 있겠느냐 하지만 일본은 서슴없이 한국을 깔보고 없신 여기고, 저들의 죄업을 반성하기는커녕, 자기들이 키워주고 돌보아준 덕으로 연명해온 저들의 머슴보다 못한 조센징을 먹어보겠다는 심뽀입니다. 이런 저들의 전쟁 수탈 음모를 그냥 놔두고 볼 것입니까? 정규군 22만명, 해상 자위대 중대형 함정 140척, 6척의 이지스함, 1만 3천 톤의 호위함 2척, 630기의 전투기 그 밖에도 어마어마한 준비가 될 수 있는 일본은 세계 몇째 안가는 막강한 군사대국, 그들이 그만한 군사력을 가진 이유가 뭡니까? 국제법상 한반도에 개입하려면 한국 동의를 얻어야 한다지만, 미국과 동맹을 맺은 일본은 미국 전쟁의 반려자이기에, 우리의 동의와는 상관없기에 풀어 놓은 늑대처럼 으르렁 거리며 달려 들 것입니다. 그 사이에 우리는 진도 바다에 빠진 우리 아이들도 못 구해 쩔쩔매고, 군 병장은 울화통에 총질이나 하고, 여기저기 못살겠다고 박근혜 정부를 불신하고 있는 마당에, 일본은 늑대의 모가지를 풀어 놓고 으르렁대고 있습니다.
한민족 동포 여러분
이젠 이 땅을 우리가 지켜야 함을 깨달아,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그대로 놔둬서는 안 됨을 경고하며,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해야 합니다. 절대로 용서 할 수 없고, 인정 할 수 없는, 아베정권의 집단적 자위권을 무너뜨려야 할 것입니다. 삼일 운동같이 들고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세계만방에 저들의 전쟁 야욕을 알려야 합니다. 안중근 의사가 살아 계셨다면 어떻게 하였을까 아베를 가만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동포여 한민족인들 이여
우리도 방어적 자위군으로 이순신 장군처럼 맞서 싸워야함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절대로 놈들의 의도대로 한민족 한반도를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북한의 김정은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글/ 무 세 중(통일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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