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 교수,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바람과 비가 있다’의 저자
북경기이야기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바람과 비가 있다’의 저자
이경원 재단법인 송암(松巖) 이사장
이경원 교수,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바람과 비가 있다’의 저자
경기도 양주(현 동두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경원씨가 자신의 12번째 수필집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바람과 비가 있다’를 펴내 지역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1943년 생으로 고향마을의 송내초등학교, 서울의 양정 중,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아이오아대학에서 경영학 교수를 지냈으며 귀국 후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미8군 안에 있는 메릴랜드대 등에 출강했다.
그 후 문화일보 논설위원, (사)국제농업게발원 이사장, (사)글로벌코리아포럼 공동대표 등을 지내기도 했다. 포천에 있는 대진대학에서는 주로 미국 경제관련 과목을 강의했으며 경기북부미래포럼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송암(松巖)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원 씨가 이번에 출간한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바람과 비가 있다’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평범한 한 사람이 20세기 후반을 어떻게 그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았고, 어떤 삶을 영위 했는가는 자신의 후손들에게 만이라도 흥미로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대륙 세력과 대양 세력의 틈에 끼어 유별난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이 틈바구니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고, 좌우이념 대립으로 남북 간의 갈등, 그리고 대한민국 내에서도 갈등을 심하게 격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도 통일된 번영하는 나라를 만들어 ‘백두산 뻗어내려 반도 삼천리’가 아닌 ‘백두산 뻗어나가 오대양 육대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유경제성장을 주장하는 뜻을 담아보았습니다“라고 이 책의 발간 소회를 밝혔다.
우리지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교직자로, 사회사업가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경원 씨는 지금까지 매일 그날 일어났던 일 중에서 감사해야 할 일 세 가지를 매일 메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를 사랑하고 또 주위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했다. 용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고 나 자신을 얽매고 있는 것으로부터 나를 용서하고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으며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작은 겨자씨 역할이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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