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을 튼튼히’ 만들어 가는 의정부회룡로타리-
지역 핫 이슈-회룡로타리
세계 최초의 봉사 클럽으로, 1905년 변호사 폴 해리스에 의해 창립한 국제로타리클럽(Rotary International)이 의정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의정부 회룡로타리 클럽(회장/ 허남운, 부회장/이덕성, 총무/이윤범)은 지난4월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 800여만원으로 청소년 쉼터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5인승 스타렉스를 기증했고, 지난 10월에는 의정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의정부, 양주, 의정부중앙, 의정부한아름) 로타리클럽과 연대하여 농아인 협회에 중형 버스를2500만원에 구입하여 기증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의정부시내 모 초등학교 결식아동을 돕고, 해마다 900여만원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의정부회룡로타리 회장인 허남운(55세)씨를 만났다.
-로타리와 인연을 맺게 된 동기는?
=1932년 로타리는 봉사단체로 4가지 윤리강령을 만들었습니다.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입니다. 80년이 가까이 되었지만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아직도 유효하고, 회원들과 함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로타리에 가입했습니다.
-회장에 언제 취임했고, 회룡클럽을 소개한다면?
=저는 지난 6월 21일 취임했고, 본 클럽은 1988년 12월 국제로타리클럽으로 부터 승인을 받아 올해로 스물두 살이 되었습니다. 본회의 정식 명칭은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입니다. 저희 클럽명에 회룡(回龍)을 넣은 것은 왕이 돌아왔다는 뜻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이에 의정부시의 또 다른 이름인 회룡을 넣어 회룡로타리라 명명했습니다.
-차량기증, 장학금전달, 결식아동지원 등 많은 활동을 했는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역 복지관에서 봉사, 중량천 자연정화 운동 등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회룡로타리 회원 73명이 똘똘 뭉친 결과라 생각하고 회원들의 순수한 지역사랑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룡로타리의 비전은?
=올해 우리의 목표는 ‘내 고장을 튼튼히’ 하고, ‘세계는 하나’로 정했습니다. ‘로타리안’이라고 불리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인도주의적 봉사에 참여하고 모든 직업의 높은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세계 곳곳에서 선의와 평화를 구축한다면 미래는 분명 희망적 일 것입니다. 희망을 만드는 일에 모든 노력을 경주 하고자 합니다.
-일반 시민도 로타리안(회원)이 될 수 있는가?
=목적에 찬동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습니다. 현재 200여개국 3만3000개의 클럽에 120만명의 로타리안(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타리클럽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허남운 회장은 의정부공고26회 동창회장, 한국산악회 경기도지부 부지부장, 의정부 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 집행위원, 용한당한약방 약사로 활동하고 있다.
취재/현성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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