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들에게 바라는 글
2010년 11월 11일과 12일은 역사 이래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한국이 세계의 정상들의 모임을 주최하고 의장국으로서의 면모를 최대한 세계 만방에 고하는 날이며 그 경제적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을 자부하는 날이다
말을 하자면 60 여년전 전쟁 폐허 상태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GNP 3만달라에 육박하는 선진국 대열에 어깨를 견줄 만큼 되기까지 대한민국은 세계 역사에 그 예가 없을 만큼 비약적 발전을 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몇 달 전에 가본 곳에 다시 가보니 어리둥절하게 변모해서 어디가 어디인줄을 모른다던가 잘 가던 식당집을 다시 찾았을 때 확 면모가 달라졌을 때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땅위에서 이럴줄이야를 감탄하리만치 하루가 멀다하게 달라져 가는 풍모들이다.
TV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저들과 함께 하는 세계일까 눈을 씻어 다시 볼 만큼 먹거리, 볼거리, 들을 거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압박해 온다.
우리는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
매일 벌어지는 자살 소식들 하루에 42명 꼴로 세상을 등지는 사람들은 세계가 화려함의 극치로 가고 안방처럼 가까운데 아파트 창살 감옥에 라면조차 먹기 힘들고 외로워서 고독해서 아무도 같이 할 수 없고 알아주기는 커녕 방치된 상황속에서 천정만 바라보다 급기야 난간 아래로 몸을 던지는 신세를 한탄하여 차라리 이런 저런 안보는 곳으로 가버리는게 세상을 위하여 좋을 것 같아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세상 한 가운데서 G20 정상들이 모여 세계 경제를 논한다고 한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강남의 빌딩숲 한 가운데서 선진국 대열에 낀 20개국이 강대국 전유의 부자국가 모임을 확대해서 선두주자였던 미국을 견제하며 조절 한다고 한다.
이 찰나에 필자는 몇 가지 제안을 그들에게 먹히든 안먹히든 아니든간에 입장 표명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G20 모임에 경제 안건만 처리 할지 아닐지 모르지만 분명 눈앞에 닥아 온 경제 현안에만 몰두해서 서로가 합의를 보는데 급급할 것이 뻔하다.
그러나 필자는 그런 경제적인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서 G20 정상들이 꼭 다루어야 할 것이 있음을 피력하면서 세 가지 측면이지만 같은 맥락에서 제기 한다.
그 첫째가 이 세계가 물질의 극대화에 미쳐 돌아가고 있음을 경고해야한다는 것이다
냉전 종료 이후 시장 자본주의가 팽배해지고 극심한 개발 경쟁은 자연을 훼손하고 물질 만능주의로 인해 정신의 인간을 물질욕의 인간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환경은 날로 오염되고 있으며 그로인한 온난화 현상은 천재지변의 쓰나미를 몰고 오고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는 첨단 과학의 힘으로도 막을 수 없는 신종플루의 괴질이 가축 인간할 것 없이 싹쓸이 살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저개발국의 무조건 개발은 이제 속도를 늦추어야 하고 도박 게임 환락에 빠져드는 극도의 물질 탐욕으로부터 벗어나야겠다는 각오와 다짐이 이번 정상들간에 이루어져야한다.
둘째로 물질의 첨단화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루가 멀다하게 시시각각 급속도로 금속 전자 기기들은 편리함을 전제로 어린이들까지 들고 다니거나 게임기기와 컴퓨터에 몰입하고 그 속에 파묻혀 뇌를 파괴하여 일어나는 온갖 정신 질환들이 속출하고 있으니 G20 정상들은 세계가 전자기기들의 첨예화로 정신을 잃고 있음을 의식하고 이러한 물질의 첨단화에 재동을 걸어야 하며 무언가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
셋째로 물질 자원의 고갈을 막아야 한다.
이 세계는 물이 금이 되는 시대에 접하게 되면서 물이 없이는 하루도 못사는 인간들에게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게 될 것이며 그 밖의 자원 쟁탈 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무자비하게 자연을 훼손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빈익빈 부익부의 극심한 편중은 그 끝을 달리고 있어 겉으로는 화려한 극대로 치닫고 넘쳐나는 탐욕과 그로 인한 물질의 노예로 정신의 인간성을 잃어버리있다. 하찮은 충돌에도 자살하고 함부로 생명들을 살상하며 물질 탐욕으로 인해 부모 형제까지 참혹하게 살상하는 인간성 파괴 현사아들은 지구 종말을 예고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G20 정상들은 경제 타결에 앞서서 심각하게 이 시대의 위기 사태를 선언하고 거론해서 그에 대처하는 길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본다.
글/무세중(통일예술가,본지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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