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월 10일
의정부 갑구/ 북경기 정치 1번지 ‘새 주인에 관심’
다가올 총선이 9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자천 타전 후보들이 여의도 입성을 위해 조직 준비 및 정책 점검, 민심 동향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거구는 의정부를 관통하고 있는 중량천을 중심으로 서쪽이 갑구, 동쪽이 을구로 의정부에서는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고 있다.
의정부 갑구가 북경기 지역의 정치 1번지라 불 리가 된 것은 문희상 국회의원을 국회의장으로 배출한 선거구이기 때문이다. 현재 더불어 민주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현역인 오영환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지난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문석균 회장(52세, 김대중기념사업회 의정부지부)이 예비후보에 등록했고, 최경자 전 의정부시의장과 장수봉 전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비해 국민의힘은 현 국회의원(비례)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영희 국회의원이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고, 의정부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온 대통령비서실 출신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이, 의정부시의원 3선의 관록을 자랑하는 구구회(63세) 전 시의원이, 법학박사 출신 황병열 대표이사(61세, 하나재산관리), 경민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장의 김정겸 교수(66세, 전 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가 1차 관문인 공천 고지를 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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