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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제시하며 출마선언’
의정부 토박이 정치인 문석균 예비후보(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를 경선에서 물리치고 민주당 의정부 갑구 공천권을 따낸 박지혜 후보(사진, 44세)가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변호사인 박지혜 후보는 지난 1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 찾아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퇴행을 막고,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대전환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민주당 영입인재 1호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실행과제로 “의정부를 지속 가능한 발전, 교통 허브 완성, 미래 교육 도시구축” 등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에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조성하여‘디자인 융복합 시티’로 탈바꿈하는 공약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디자인산업·미래에너지·역사관광·복합문화쇼핑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허브 완성’은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거점으로 완성시키기 위한 공약으로 GTX-C노선 조속 개통 추진 함께 국철1호선 증편, SRT의정부 연장 추진을 통해‘ 수도권 거점 철도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확대하여 의정부를‘미래형 녹색교통허브’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경기북부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교육 도시’공약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디자인 융복합 시티에 예술 교육 전문기관을 유치하여 산-학을 연계하는 문화예술벨트를 구축할 것을 밝혔다.
이외에도 대입 지원 컨설팅·인터넷강의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 공공형입시지원컨설팅 및 국제평화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학교 설립 지원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로 일해 왔고, 민주당 영입인재 1호로 정계에 발을 딛게 되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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