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종격투기 대회, 의정부 유치한 임희창 회장
국제이종격투기 대회, 의정부 유치한 임희창 회장
옥동주 원년 우승, 한·일 빅매치에서는 플린스 알 리가 승리
의정부생활체육회(회장 임희창, 위사진)는 지난 6월 22일(토) 오후2시, 경민대학교기념관에서 1,000여명의 이종격투기 마니아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의정부시생활체육회장배 전국이동격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희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종격투기 대회란 다소 생소하지만 고대올림픽대회에서 시작된 정통성 있는 경기로, 다소 결렬하지만 남성다운 매력이 세계적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하고 “공식적으로 ‘이종격투기’라 명명된 것은 최근(1980년대)의 일로, 우리나라에서는 10여년의 짧은 역사를 갖고 있으나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되고 있다”며 “오늘대회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창립대회를 이끌어 준 최광범 이종격투기총협회장께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어 3명의 선수를 이끌고 이번 대회에 참여한 히트제팬 시무라 대표(일본)는 축사로 “오늘의 경기를 통해 국제적 연대의 틀을 만들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무도인 답게, 최선의 기량으로 최고의 경기를 의정부 펜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인사했다.
국제이종격투기 대회, 의정부 유치한 임희창 회장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옥동주 선수(20세, 70Kg)는 결승에서 일본 히로도 선수를 물리치고 올라온 하운표(70Kg)선수를 물리쳐 원년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한·일 빅매치에서는 프린스 알리(31세, 105Kg, 이란사람으로 일본대표로 출전)가 KBC헤비급 챔피언인 김길제 선수(21세)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한 축을 담당했던 임재규 회장(의정부 이종격투기협회)은 “이종격투기는 남성만의 매력적인 전신운동이라며 이종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올 8월, 의정부 행복로에서 실외 경기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현성주 기자
국제이종격투기 대회, 의정부 유치한 임희창 회장
국제이종격투기 대회, 의정부 유치한 임희창 회장
국제빅메치에서 승리한 알리(위 사진), 의정부 이종격투기 임재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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