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1대학 의정부에서 현장교육실습
한국폴리텍1대학 의정부에서 현장교육실습
‘기술과 땀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름다운 교육’
6월 18일 토요일 오후2시, 초여름의 작열하는 태양은 모든 사람을 지치게 하고, 휴일 오후의 편안함에 안주하고 싶어 할 시간, 의정부 용현동 해뚜루 식당에는 생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북경기지역에서 모인 20여명의 젊은 학생들과 3명의 교수가 반죽을 시작으로 한국의 찜 떡을 만들고 있었다.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는 교수, 틈틈이 메모하며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이는 학생 모두가 진지했다. 얼마 후 뜨거운 김이 뚜껑 사이로 비집고 나오면서 떡의 완성됨을 알리자, 뚜껑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접시에 옮겨 시각 품평회와 시식을 시작한다. 디카로 사진 촬영은 기본, 서로의 떡을 먹어보며 짧은 평가와 함께 환한 웃음, 아쉬운 웃음이 실습시간 내내 계속 됐다. 오랜만에 참교육 현장에 있던 주인공들은 한국폴리텍1대학(강서캠퍼스)조리과 학생들이었다.
한국폴리텍1대학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실업자 재취업 교육의 메카로 6년 연속 취업률 100%의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1968년 6월 중앙직업훈련원설립을 시작으로 1977년 기능대학법 및 동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지역 특성을 살린 기능대학을 개교 한 후 전국에 산재한 전국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2006년)를 11개 대학으로 통폐합해 출범한 정부산하 교육기관이다.
이번 실습교육을 지도한 오봉희 교수(한국폴리텍1대학/서울강서캠퍼스 조리과, 사진)에게 학교소개를 부탁했다. “본 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대학으로 기술의 가치와 땀의 가치를 구현하고, 단기간 집중적인 기술 교육훈련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시켜 평생기술이 평생 직업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 교육시스템은 한국폴리텍대학의 고유 브랜드인 FL시스템, 기업전담제, 실무능력인증제, 플러스-원 제도로 글로벌 멀티테크니션(Global Multi Technician)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학과 차별성에 대한 “지난 40여년간 기술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폴리텍대학은 일반대학 혹은 전문직업교육학원과는 달리 철저한 실습위주교육을 표방하고, 전국 11개 캠퍼스에 60여개의 훈련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각 캠퍼스마다 무료 기숙시설과 수업료 및 실습비 등을 전액 국가가 무상 지원하며, 여기에 식비와 교통비 등의 각종 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교육과정도 2년 학위과정, 3개월-6개월 단기 기능사과정,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등 학생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고객중심의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절실하게, 평생직장을 위해 평생기술을 원한다면 가장 실속있고, 현실적인 한국폴리텍대학을 권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모집 중인 기능사 야간과정은 15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학과로는 조리학과를 비롯해 CNC선반과, 그림홈(건축)시공과, 컴퓨터산업디자인과, 의상(봉제))디자인과, 건축환경설비(공조냉동)과, 전화회로CAD과이며 오는 7월2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02)2186-5811로 하면 된다.
취재/현성주 편집국장, 사진/오용손기자
국비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바리스타’란 사전적 의미로는 바(Bar)안에 있는 사람이란 뜻이지만, 커피의 맛과 향을 책임지는 전문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현대사회의 로망이 되고 있는 ‘바리스타’자격증을 국비로 취득 할 수 있는 좋은 찬스를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s)이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주1회 8시간씩 4회로 총32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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