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기신문 권선안 초대이사장 별세
북경기신문 권선안 초대이사장 별세
본지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권선안 KS건설회장이 2020년 2월 23일 향년 7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권선안 이사장은 양주출신으로 가난한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상록수’를 꿈꾸며 격동의 세월을 양주에서 보냈으며 KS건설을 기반으로 북경기지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본보 초대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북경기지역에서 ‘살아있는 정의’ ‘함께하는 자유’ ‘공동체적 진실’을 추구하는 풍토마련에 기여했다. 또 초대 양주 군의회 부의장으로 풀뿌리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졌고,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시 통합운동에 앞장섰으며, 경기북도 만들기 시민운동에 혼신의 힘을 쏟은 지역운동가이기도 했다.
소외된 국제가족을 돌보는 따뜻함을 남겼고, 양주4년제 대학 유치와 안중근 기념사업 등 문화, 교육 분야에도 봉사의 폭을 넓혀 나갔다.
슬하에는 2남 두었고, 주요경력으로는 ▶KS건설 회장, ▶양주시초대군의원, ▶3개시(양주, 의정부, 동두천)통합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경기북도신설 양주대표, ▶안중근문화사업회 고문, ▶국제가족한국총연합총재, ▶북경기신문 이사장 등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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