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희망인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한태석 센터장
사람이 희망인 세상
자원봉사를 사회 자본으로 최고의 가치로, 만들어 가는
한태석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
전환기 양주지역사회를 나눔과 섬김을 통해 ‘감동365’을 실천하는 양주시자원봉사센터의 새로운 선장으로 한태석 현 센타장이 연임됐다. 한 센타장은 양주 출신으로 2015년 제2대 센터장에 선임되어 다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양주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20여 자원봉사 단체와 4만여 자원봉사자들의 능력과 자질에 맞춰 수요처에 적재적소 배치하고, 적극적인 활동참여 독려로 실 인원 22,394명, 연인원 125,712명을 달성해, 2016년 정부합동평가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서 경기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임기 2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한 센터장을 본보 ‘사람이 희망인 세상’ 손님으로 초대했다.
-연임 소감은?
“부족한 제가 연임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감동양주의 주역인 봉사단체장님과 봉사자님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봉사단체장님들과 모든 자원봉사자님들이 보다 행복한 봉사를 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노력을 다 할 것이며, 함께 소통과 협력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일부 연임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있었는데?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자원봉사센터는 기능과 역할에 있어 양주시, 경기도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봉사단체장님, 봉사자님과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해 연임의 중임을 주시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현재 자원봉사센터 역할과 현황은?
전국 246개의 자원봉사센터가 있습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회공익이나 타인을 위해 단순노력봉사나 재능 나눔, 재정기부 등 대가없이 기부하고자 하는 봉사자분들을 봉사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공익단체 등 수요처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학교, 군부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구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22만 양주시민 중 41,000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임 중, 보람 있는 일은?
“무엇보다 정부종합평가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부문 경기도 1위를 달성한 것입니다. 이는 함께한 220여 자원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를 필요한 수요처를 연계해 실 인원 2만 3천여명, 연인원 13만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덕택입니다. 뒤 돌아보면 감사와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또한 가족봉사단, 희망나눔터 등 연간 50여 가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양주시 슬로건인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로 “감동양주”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특히,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 사랑의 집고치기, 동절기 연탄 나눔 사업,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캠프 등 외부 공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1억원 이상의 외부예산을 확보하여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하였습니다. 모두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올해 새로운 비전은?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지난 2년의 평가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몇 가지 소개한다면 우선 자원봉사자와 양질의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하고,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확대, 지난해 보다 5톤이 늘어난 20톤으로 2,000가구에 10kg씩 나눔 행사를 갖으며, 11년째 이어오는 가족봉사단을 모집, 육성을 통해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 육성에 단초가 되겠습니다. 관내 학교, 관공서 유리문에 인사말 풍선 스티커를 만들어 이웃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생명사랑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외에도 봉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작은 자원봉사센터를 4개 권역의 희망나눔터로 확대, 육성 모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인터뷰하는 동안 자신감이 넘친 한태석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무한의 가치,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회 자본”이라고 평하고 “사회 공익이나 타인을 위해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위를 통해 정부나 자치단체의 행정이나 재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치유 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최고의 선”이라며 자신이 갖고 있는 철학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센터장(61)은 양주 백석면 출신으로 양주시청, 경기도청 주요직책을 거쳐 1998년 사무관, 2009년 서기관을 역임했고, 현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으로 경기도 자원봉사 운동을 견인해 가고 있다. 취재/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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