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기념비 제막식’ 거행
‘3․1운동 기념비 제막식’ 거행
의정부 3,1만세운동은 3월 15일, 29일 두 차례 있었다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의정부시 광복회(회장 남주우) 주최로 의정부역전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3·1운동 기념비 및 만세터 표지석(2개소) 제막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는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3․1운동 기념비 및 표지석 건립을 추진해 왔다. 3․1운동 기념비는 수많은 외침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켜낸 민족정신을 후대에 전하려는 뜻을 담아, 의정부역근린공원에 건립했고, 1919년 당시 의정부시에서 만세시위가 있었던 금오리(천보로 581, 금오사거리)와 자일리(자일동 362-2, 의정부시 환경자원센터 입구), 2곳에 표지석을 세워 그동안 잊혔던 의정부시 항일운동의 현장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게 표시석을 세웠다.
1919년 3월 15일은 윤원세 의정부시 애국지사가 금오리에서, 3월 29일 밤에는 자일리에서 조염호 등 주민 30여 명이 만세운동을 일으킨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광복군 제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한 이영수 애국지사와, 중국 류저우와 충칭 광복군선청년공작대에서 독립운동을 한 오희옥 애국지사가 참석하여 더욱 의의를 갖게 했다.
오늘 건립된 3·1운동 기념비와 만세터 표지석은 향후 경기북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할 예정으로 3·1운동에 동참한 의정부시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관일 기자
‘3․1운동 기념비 제막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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