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민선6기 2년 평가 및 비전
안병용 민선6기 2년 평가 및 비전
“역차별 받았던 의정부시를 희망과 기회의 땅을 가꿔 나갈 계획”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6기 2년간의 성과를 자평하면서 의정부를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안 시장은 “지난해 1월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사고에 이어 5월 메르스 사태, 부도직전에 직면한 경전철 문제 등 어느 때보다도 큰 시련과 어려움이 많은 시기였다”고 회고하고 “화재사고에 대해서는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피해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고, 메르스사태는 단 한 건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정부경전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지난 5월 6일 시로 이관된 후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후시설물 개선사업을 마무리하면 상인들과 함께 깨끗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민선6기 2년 평가 및 비전
이어 안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이룩한 주요성과에 대해 7가지로 정리 자평했다.
첫째, 지난해 5월 28일 의정부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호원나들목(IC) 개통으로 의정부 서부지역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의정부나들목(IC)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되어 물류비용, 유류비 절감, 지역균형발전 등으로 30년간 총 2천억원 정도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둘째, 올 2월 16일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착공, 그리고 개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차분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지난 60년 동안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방치되어 있던 직동근린공원과 추동근린공원 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민자 유치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건강·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넷째, 미군 반환공여지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오는 2019년 3월 의정부캠퍼스 개교, 2020년 3월에는 병원을 개원할 예정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의료·보건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교육의 중심도시로 변하게 될 전망이다.
다섯째,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에 생동감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뽀로로 테마파크, YG K-POP 클러스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스마트 팜 등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안병용 민선6기 2년 평가 및 비전
여섯째,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외교 차원에서 중국 차하얼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5월 14일 의정부에서 ‘2015 의정부·차하얼공공외교포럼’을 개최해 한·중 우호증진은 물론 동북아 평화발전, 양국의 공동번영을 논의했으며 안중근의사 동상 설치와 임시정부청사 유치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곱째,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8월 준공예정이며 지난 4월 15일 산책로를 개방했으며 오는 12월 경기북부순환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백석천을 경유해 경기북부 5개시·군과 한강을 동서로 연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섬김, 소통, 복지, 창의행정 등 시정방침에 따라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을 목표로 시정운영계획을 밝혔다. 첫째, 건전한 재정운영 원칙에 바탕을 두고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투자우선순위로 정해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유치하기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동부간선로 확장사업,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청소년 문화의 집·흥선동 청사 신축, 시청사 증축, 1백만 그루 나무심기, 유량조정조설치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슬러지 감량화 사업 등 34개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직동·추동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캠프 홀링워터 역전근린공원 조성,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 뽀로로 테마파크, YG K-POP 클러스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스마트 팜 등 향후 의정부시의 50년,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8·3·5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주한 미군 반환공여지 173만평에 볼거리, 먹을거리, 일거리를 창출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그동안 군사도시,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차별 받았던 의정부시를 희망과 기회의 땅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8·3·5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맞춤형 복지도시, 문화·예술·관광 도시, 안전도시, 교통중심도시, 시민에게 신뢰받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1천1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민선6기 2년 평가 및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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