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식당 ‘웰빙산채오리’와 ‘오리능이백숙’
패션디자이너 방영숭씨가 추천하는 맛집
오부식당 ‘웰빙산채오리’와 ‘오리능이백숙’에는
정성, 진실과 함께 건강이 담겨있다
의정부 2동 ‘의정부 YMCA’옆에 위치한 ‘오부식당’은 능이버섯과 오리를 주재료로 한 ‘웰빙산채오리’와 ‘오리능이백숙’을 내놓아 건강을 중시하는 중년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의 대표 이민숙(50세)는 “우리 집에서 맛 볼 수 있는 메뉴는 웰빙산채오리, 오리능이백숙, 부대찌개, 부대볶음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웰빙산채오리와 오리능이백숙을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능이버섯과 능이버섯 추출물은 기관지, 천식, 감기, 산후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위암에 강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라고 능이버섯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음식전문가들은 능이버섯은 돼지비계와 함께 조리를 하면 돼지의 비계가 녹아서 없어져 버릴 정도로 소화능력이 뛰어나 우리 조상들은 체했을 때 능이버섯을 달여서 그 물을 마셨다고 한다. 또한 항암효과도 탁월한데 능이버섯에는 세포독성이 존재하는데 이는 위암, 간암, 폐암, 자궁암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위암에 효과가 매우 좋으며, 능이버섯을 꾸준히 복용하면 천식을 상당히 개선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이는 장기간 먹었을 때 효능이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고기를 조리할 때 능이버섯을 함께 넣어 조리하면 체내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북 무주가 고향인 이민숙씨는 음식솜씨가 뛰어난 친정어머니로부터 음식을 배웠다. 의정부의 대표적인 축구선수로 명성이 높은 이민숙씨의 남편 권수덕(54세)씨는 전문요리사가 다 됐다. “오리의 뇌에는 사람으로서는 상상 할 수 없는 해독제가 있다고 합니다. 오리에 대한 최근 연구를 살펴보면 오리 기름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다른 육류는 대부분 산성 식품인데 비해서 오리고기는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건강에 도움을 주며, 오리고기 자체가 해독력이 있어 담배독 및 술독을 씻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오부식당 ‘웰빙산채오리’와 ‘오리능이백숙’
이렇게 사람 몸에 좋은 능이버섯과 오리로 만든 ‘웰빙산채오리’와 ‘오리능이백숙’ 에는 목이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이 주 재료이며, 그 외에 다래순, 뽕잎, 오갈피, 취나물, 곤드레 같은 사람 몸에 좋은 산나물과 함께 당귀, 케일, 적근대, 적취커리, 알배기배추, 청경채 등 여러 채소가 가미되어 남성들에게는 항암효과,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으며 당 치수를 낮춰주고 여성들에게는 변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이민숙씨는 이야기했다.
식당이름인 ‘오부’는 오리와 부대찌개의 줄인 말이라고 권수덕씨는 설명하면서 “우리집 손님들은 한 번 오시면 반드시 다시 찾으시고 음식에 정성과 진실이 담겨있으며 건능이로 만든 육수는 가장 있기 있는 디저트입니다”라며 ‘오부’의 또 다른 매력을 설명했다. 글/ 방영숭(패션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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