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봉선사 조실 '월운 해룡 대강백' 영결식 엄수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조실 화엄종주 월운당 해룡 대강백 봉선문도회 장의위원회’(장의위원장 초격스님)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봉선사 청풍루에서 사부대중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운대종사의 영결식을 봉행했다.
종정예하 성파대종사는 대흥사 조실 보선스님의 대독으로 설한 영결법어를 통해 “대강백께서는 평생 삼장(三藏)을 연찬하시고 역경에 힘쓰셨으며, 후진 양성에 쉼 없는 정진을 계속하시다 한 글자도 말한 것이 없는 도리를 체득하시고, 그 모습을 보이셨다”며 “마지막 임종의 순간까지 삼장을 떠나지 않고 정진하셨던 후학들의 모범이시며, 학인의 자세를 잃지 않으신 수행자이셨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월운 큰스님 입적에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월운대종사의 가르침은 우리 곁에 바람처럼 그늘처럼 남아 있을 것이다”이라며 “스님, 빛으로 돌아오셔서 대종사님의 속환사바를 빈다”고 추모했다. 이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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