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초대 ‘중국서부지역사진전’
5월 4일 오후3시 ‘한(韓), 중(中)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이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의 초대로 ‘리멤버1910’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중우호도시협회(전국회장 권기식)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중국 서부지역의 풍광과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흔적, 70여 점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은 반만년 우리 민족과 애증을 나눴던 중요한 나라”라며 “이시형 선생일가가 사재를 털어 신흥군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곳도 중국”이라며 “사진전을 통해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우리가 가기 어려웠던 중국 서부지역의 자연과 문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권기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서부지역은 중국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에 25%가 살고있는 곳으로 이번 사진전은 서부지역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 초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시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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