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봅시다/ 김민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터”
도지사를 도와 자치도 설치 이슈를 크게 부각 시켜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 을구 공천과 관련하여 지역 정가에서 보는 민주당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 김민철 의원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 보좌관으로 여의도 정치를 배웠고 초선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하자 1호 법안으로 북경기지역 40년 숙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법’을 발의했고, 김동연 도지사를 도와 자치도 설치 이슈를 크게 부각 시켰으며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해결해 일 머리를 아는 국회의원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지난 16일,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김 의원을 예비후보 '부적합'으로 의결하고, 공관(위) 추가 심사가 계속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역 의원을 검증(위)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김홍걸 의원에 이어 김민철 의원이 두 번째다.
이와 관련 김의원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정부을에 대한 경선 방식 및 일정을 매듭짓지 않고 있고, 검증위 또한 부적합 사유를 알리지 않으면서 계속 심사를 요구해 억울하지만 최선을 다해 응할 생각”이라고 했다.
현재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 을구 예비후보로는 김 의원 외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임근재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가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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