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레이스 시작/ 사람이 희망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대륙의 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 출발점입니다
북경기지역의 주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중앙정치의 형태를 목도하면서 4.10총선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정당들은 지루한 공천 경쟁을 끝내고 본격적인 본선에 돌입하며 자당의 지지를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
북경기 지역도 예외는 아니라 곧 선거 열풍이 들이닥칠 것이고, 좋든 싫든 선거에 참여할 것이다. 이번 주권을 행사할 때 40여 년 경기북도를 염원하는 북도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또 지금은 냉냉하지만 다가올 남, 북 교류시대에 육로로 기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가는 대륙의 꿈을 가진 사람이 선택되었으면 한다.
<의정부 갑구/ 전문성을 갖춘 여성 리더 맞대결>
문희상 전 의장의 지역구였던 북경기 정치 1번지인 의정부 갑에 신예 여성 리더가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만주당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 토박이인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을 경선에서 이기고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선택’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의정부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는 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정무비서관을 역임한 전희경 후보를 공천했다. 전 후보는 ‘의정부가 키워주신 준비된 새 일꾼’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의정부 을구/ 평화운동가 & 지역운동가의 대결>
야권 단일화를 위한 경선이 진행 중이다. 단일화 후보로는 더불어 민주당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진보당 20대 대통령 후보였던 김재연 후보다. 이재강 후보는 ‘더 큰 정치, 변화의 시작’을 김재연 후보는 ‘검찰독재 민생실종 시민의 편에서 싸우겠습니다’를 모토로 내세웠다. 이에 맞설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는 지역 변호사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민철 민주당 후보에게 쓴잔을 마셨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변화’를 이슈로 재 도전했다.
<동두천, 양주, 연천 갑/ 재대결 설욕이냐 수성이냐>
양주 단일 선거구에서 인구수 조정으로 양주시 남면, 은현면이 동두천, 연천 선거구로 합류 동두천, 양주, 연천 갑구로 조정됐다. 여기에는 5선에 도전하는 더불어 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이 지키고 있는 곳이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의 중심 양주로, 시작부터 완성까지’ 굵직한 지역 현안을 마무리 짖겠다고 수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여기에 권토중래하며 4년을 기다려 온 안기영 후보는 ‘심판하자 16년, 이긴다 안기영’을 모터로 이번에는 꺾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지난 4년전 쓴잔을 되돌려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동두천, 양주, 연천을/ 3선이냐 변화냐>
양주시민들의 반대에도 양주시 남면, 은현면이 동두천, 연천 선거구에 병합되고 첫 번째 선거다. 이곳에는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지키고 있는 선거구다. 김 의원은 중앙정치에서 인정받는 정치인을 부각하면서 ‘아빠 동두천에서 GTX 탔어, 30분이면 강남 도착해’라는 감성 표현으로 표심에 다가가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의 남병근 후보는 경찰 출신으로 ‘공항 상태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각오 밝히며 ‘이제 변화해야’ 한다며 서민의 정서에 파고 들어가고 있다.
<포천, 가평/ 낙후 지역에서 벗어나야>
황소 같은 일꾼 ‘제대로 정치해 보겠습니다’를 외친 더불어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피부로 느끼는 경제와 민생은 어려움을 넘어 위태롭고 절박한 현실로 민심은 혹독한 겨울보다 더 꽁꽁 얼어붙어 있다”고 평하고, “온갖 고통을 참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7호선 유치처럼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후보 경선 중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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