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맞춤형(건설, 유지, 보수) 관리 추진
맞춤형 지원서비스’란 처음부터 끝까지 주택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는 정책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시공, 준공 단계부터 운영관리, 보수공사, 안전점검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지원서비스’를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서비스’란 사람의 생애를 유아기, 청년기, 노년기 등으로 구분한 것처럼 공동주택을 ▲시공․준공 ▲운영․관리 ▲유지․보수 단계로 나눠 처음부터 끝까지 주택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는 경기도형 공동주택관리 정책이다.
도는 올해 ▲시공․준공 단계 공동주택 품질점검(191개 단지) ▲운영․관리 단계 관리지원 자문(20개 단지), 관리감사(25개 단지) ▲유지․보수 단계 기술지원(350개 단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유지관리 비용지원(176개 단지) 및 안전점검(252개 단지) 등을 진행한다.
■시공·준공 단계…안전 시공과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주택 품질점검
건축, 건설안전, 소방 등 10개 분야의 민간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안전하고 튼튼한 주택건설과 하자 예방 등을 위해 시공 품질을 진단한다. 품질점검은 골조 공사 완료 전·후 공정과 사용검사 전·후로 총 4회에 걸쳐 시행된다.
■운영·관리 단계…공동주택 관리감사 및 자문을 통한 관리 투명성 강화
입주 후 운영․관리 단계에서 도는 법무, 회계 등 14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을 통해 입찰 등 사업자 선정 및 계약,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장기수선계획의 수립 및 집행 등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비리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유지·보수 단계…보수공사 기술자문 및 비용지원, 안전점검 지원
오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도 지원한다. 지난해 기술지원을 실시한 353개 단지 입주민 대상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379명의 98%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350개 단지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어 전문 관리주체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50세대 미만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유지보수비용과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보수 비용지원 사업은 4년간(2019년~2022년) 18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622개 단지의 공용시설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공동주택 생애주기 서비스를 받고 싶은 도민은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누리집(www.gg.go.kr>분야별정보>도시․주택․건축>주택․건축>공동주택)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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