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명패부착’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고) 소갑호 님의 손자녀인 소순길 님 자택을 방문,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순국선열인 故(고) 소갑호님은 1945년 5월 16일 마을 앞 노상에서 주민으로부터 군산의 비행장이 공습을 받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마을 주민들에게 군산의 비행장이 전부 없어졌으니, 이제 마음 편히 안심하고 농작물을 생산하자는 얘기를 전하였고 이 일로 시국에 군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전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하여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 받았다.
황지청장은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및 그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인순 복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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