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미2사단! 환송음악회
의정부시는 15일, 53년간 의정부지역사회에서 동고동락을 함께한 미2사단 평택이전을 앞두고 환송음악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음악회에는 미2사단 장병들 뿐만 아니라 미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26사단 장병들이 함께 참석하여 한․미간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고, 대극장 1, 2층을 가득 메운 천여 명의 시민들은 미2사단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평택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53년 주둔해 온 미2사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자,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스콧맥커리 미2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스콧 맥커리 미2사단장도 “의정부는 미2사단에게 매우 특별한 동반자였다”며 “떠나는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의정부시민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인순 복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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