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 실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 이하 북부소방본부)는 지난 10월 14일까지 경기북부 지역 대형공장 19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예비전원 불량 등 총 10건의 불량사항을 확인, 조치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 군 소재 연 면적 1만㎡ 이상 대형공장 중 건축물 구조 취약 정도, 근로자 수, 노후 정도, 공장·주택 밀집 정도 등을 고려, 총 19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이뤄졌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자체 점검 이행실태, ▲공장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주경종(화재경보기) 작동 불량, 경계구역 일람도 미비치, 예비전원 불량 등 총 10건의 불량사항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에 따라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위법 사항의 경우 경중에 따라 과태료,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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