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이 양국 우애(友愛)의 단초가 되길 기원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 단장 인터뷰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를 대표해(우리나라 문화관광부 소속) 지난 5월7일, 투르크메니스탄 민속예술단을 이끌고 의정부를 방문,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노르야그디 단장(41세, 사진)을 만나 미니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날 통역은 함께 입국한 투르크메니스탄 고려인 3세 악산나(한국명 김정숙)씨가 맡았다.(편집자 주)
-예술단 일정은?
=5월 3일 입국했다. 서울, 의정부, 전주 공연 후 9일 출국 할 예정이다.
-한국에 온 소감은?
=한국이 처음이다. 오기 전 한국을 공부했다. 인천공항이 세계10대 공항 중에 하나라고 했는데 도착하여 공항을 살펴 보니 (10대 공항 이)맞는다고 생각했다. 한국의 도시는 아름답고 깨끗하다. 시민들은 친절했다. 제일 걱정이 음식인데 한국음식이 잘 맞아 불편함이 없다.
-한국 어디를 가 보았는가?
=한강 유람선, 서울광장, 서울 타워 둘러 봤고, 경복궁, 국립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역사 속의 우리나라(투르크메니스탄)의 역사를 보았다. 내게는 큰 감명의 시간이었다. 또 길거리 뮤직카페, 각종공연장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앞으로의 문화교류 전망은?
=그동안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공연을 통해 만난 사람들 모두가 소중했고 감사했다. 이를 토대로 방한 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본국 정부에 보고 할 것이고, 이번에 만난 한국의 많은 친구들과 좋은 우애를 계속적으로 나누고 싶다.
-가족은?
=사랑하는 아내와 1남 1녀로 15세, 13세다.
인터뷰 현성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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