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물관 ‘민간 소장품 구입합니다’
양주시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27일까지 옛 양주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양주시는 서울 동북부 4개 구(강북, 도봉, 노원, 중랑)를 비롯해 경기 동북부 4개 시(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구리)의 본가(本家)로 오랜 세월 경기 북부지역 중심도시로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이다.
조선 왕릉인 온릉(유네스코 세계유산), 양주 회암사지(사적), 양주 대모산성(사적), 양주 관아지(경기도 기념물), 고구려 유적(25개) 등 다양한 역사, 문화 자산을 품고 있다. 이에 박물관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였던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하기 위해 민간에 소장된 옛 양주 역사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양주시청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brahms8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하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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