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췐시, 포천시에 방호 물품 기탁
중국 양췐시, 포천시에 방호 물품 전달
포천시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양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포천시에 도착한 양췐시의 기부물품은 의료방호복, 라텍스 장화 등 총 6종 600세트이다.
레이지엔쿤(雷健坤) 양췐시장은 “중요한 순간에 마스크 지원을 해준 것은 양 도시의 진실한 우정을 나타낸 것”이라며 “국경을 초월한 포천시의 무한한 사랑을 느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감사 서한문을 방역물품과 함께 보내왔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았던 양췐시가 포천시를 잊지 않고 방역물품 기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온 것이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양췐시와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시에 대한 조력을 아끼지 않은 양췐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천시에 기증된 방역물품은 포천시보건소에 전달되어 다중이용시설 방역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백운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